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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당당히 기관표창 대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는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새마을지도자 역량, 새마을운동 세계화 추진 성과 등 관련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새마을 실무중심평가단’을 통해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장검증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가치가 매우 큰 상이다.
성주군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 4년간 기관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았고, 10년여만에 새마을행정의 꽃이라 불리는 경상북도 시군종합평가 대상을 차지해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군은 이번 평가에서 신규사업으로 활발히 추진한 ‘별고을 통돌이 이동 빨래방’사업, ‘별고을 행복 승강장 정비 사업’, 인근시군 새마을회간 자매결연 협력체계 구축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3개시군 모두 제각기 앞다투어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도내 여러 시군을 제치고 대상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거둔 것은 민관이 함께 이뤄낸 최고의 값진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운동단체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을 밝게 가꾸는 빛과 소금이 되어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에
매진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2020년은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는 해로써 성주군새마을회는 전·현직 새마을회원들이 함께 모여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재조명하며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기념비 제막, 50년사 발간 등 새마을운동의 재도약을 향한 야심찬 화합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