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역대 최다 인원 방문
  • ▲ 군은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유도) 및 영양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태권도)에서 2020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을 개최한다.ⓒ영양군
    ▲ 군은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유도) 및 영양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태권도)에서 2020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을 개최한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새해 동계 유도와 태권도 전지훈련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유도) 및 영양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태권도)에서 2020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을 개최한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이종열·박태춘 경북도의원의 적극 지원으로 전지훈련 역대 최다인원이 군을 찾는다.

    우선 6일 10일까지 유도 및 태권도가 같이 진행되며, 초·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도 37개 학교 344명(지도자 49명, 선수 295명)이, 태권도 3개 학교 56명(지도자 4명, 선수 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유도만 진행되는 2차 훈련은 13일부터 17일까지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31개 학교 372명(지도자 44명, 선수 328명)이 참가한다.

    지난 한 해에도 영양군은  동계 유도 전지훈련,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을 개최해 총 4주 동안 826명의 선수들이 관내에 머물며 훈련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약 4억6000만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양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는 동계 전지훈련에만 작년 동계훈련에 비해 258명이 증가한 623명의 선수들이 찾으면서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영양군 체육회 관계자는 “시골에 전지훈련을 유치하기가 어렵지만,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최적화 된 훈련 시설 및 식사 장소 제공, 불편한 민원 즉각 조취를 취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햇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영양을 찾아주는 거 같다. 먼 곳에서 오는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9년에 동계 및 하계 전지훈련을 개최하면서 지역상권이 침체돼 있는 엉양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영양군의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전지훈련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지훈련은 역대 최다 인원이 방문하는 만큼 다른 때 보다 더 세심하게 편의사항을 챙기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