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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9일 민주당 지역구 후보자 경선 결과 경산시 전상헌, 구미갑 김철호 후보를 결정함에 따라 경북지역 13개 선거구 전체에 총선 후보를 냈다.
민주당 공관위에서는 포항북구 오중기(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포항남·울릉 허대만(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구미을 김현권 국회의원, 김천시 배영애(전 경북도의원), 안동시 이삼걸(전 행정안전부 차관), 영주·문경·예천 황재선(변호사), 영천·청도 정우동(전 영천경찰서장), 영양·영덕·봉화·울진 송성일(전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원장), 고령·성주·칠곡 장세호(전 칠곡군수), 상주·군위·의성·청송 정용운(경북도당 소상공인·농민 균형발전특별위원장)후보 등 10곳을 단수공천했다.
이어 24일에는 경주시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원자력안전대책특별위원장 정다은(만 33세)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경선지역인 경산시와 구미갑의 경우 지난 29일 경선결과 경산시에 전상헌(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구미갑에 김철호(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장)이 승리함에 따라 공표 48시간 내 재심신청이 없으면 경북지역 13개 선거구 전체에 공천절차가 끝나게 된다.
재보궐 상주시장 후보에 조원희(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지역경제육성대책특별위원장), 광역의원 후보에 포항6선거구 최광열(현 포항시급식연대 대표), 안동2선거구 김창구(전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사무국장), 구미6선거구 오경숙(현 대한민국 미술협회 이사) 후보가 결정됐다.
경북도당 허대만 위원장은 “모든 후보가 과거에 비해 경쟁력이 훨씬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오고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유능한 일꾼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