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청사 거점으로 ‘신속한’ 출동 체계 구축…경산·청도까지 아울러‘최정예’ 요원 13명 투입해 ‘야간산불’ 등 상시 대응…연 10억 예산 절감도
  • ▲ 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시청 산격청사에 거점을 두고 본격적인 권역 산불대응 태세에 돌입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시청 산격청사에 거점을 두고 본격적인 권역 산불대응 태세에 돌입한다.ⓒ대구시
    험준한 산악지대와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고난도 화재 현장을 전담하는 산림청 특수진화대가 대구 도심에 상주하며 권역 내 산림 보호의 골든타임을 사수한다.

    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시청 산격청사에 거점을 두고 본격적인 권역 산불대응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구시와 산림청 간의 상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기존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 상황에 따라 광역 출동을 담당하던 특수진화대가 대구에 직접 상주함에 따라, 대구 전역은 물론 인접한 경산과 청도 지역까지 포함하는 촘촘한 초기 대응망이 구축됐다.

    현장에는 지상 진화를 주도할 공중진화대원 1명과 특수진화대원 12명 등 총 13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담수량이 대폭 늘어난 다목적 진화차량을 포함한 장비 4대를 함께 운용하며 각종 산림재난에 맞선다.

    시는 이번 전진 배치를 통해 지역 전반의 출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야간신속대기조를 운영하는 등 상시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진화대원 육성 및 장비 고도화에 소요되는 연간 약 1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전진 배치를 계기로 대구시 재난안전기동대 및 진화대와 함께 도심형·야간산불 특화교육과 합동훈련을 강화하고, 산림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