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원 장기화에 따른 운영난 지원책 마련 절실
  • ▲ 김순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선거사무실
    ▲ 김순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선거사무실
    미래통합당 포항시남구울릉군선거구 김순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명서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의 운영난은 단순히 경영난을 넘어 보육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말을 빌려, 현재 대구경북지역 어린이집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장기간 휴원 상태로, 신규 원생들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고정비는 그대로나 지원금은 줄어들고 있다. 일부 원생들의 등원 취소로 인한 환불 사태까지 겹치는 등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사태가 언제까지 장기화될지 알 수 없으며, 코로나 19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더라고 학부모들이 다시 자녀를 보내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자칫 보육체계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각종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은 빠져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대책의 연장 선상에서 어린이집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