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에서 이번 주에만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포항시의 전 방위적 노력에도 확진자 증가세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포항시에는 지난 2일 월요일부터 매일 1~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부분이 접촉으로 인한 가족 간 감염으로 나타나 2차, 3차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포항시는 5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35명으로 늘어났다. 

    5일 남구에 거주하는 추가 확진자 3명은 5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으로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남성은 지난달 24일부터 몸살, 여성은 23일부터 심장 두근거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났다. 

    30대 여성은 31번 확진자의 친척으로 지난달 22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다. 

    이들은 4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