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양군에서 소상공인들에게 뜻깊은 선의를 베푸는 ‘착한 임대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영양군
    ▲ 영양군에서 소상공인들에게 뜻깊은 선의를 베푸는 ‘착한 임대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영양군

    영양군에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디기 위해 소상공인들에게 뜻깊은 선의를 베푸는 ‘착한 임대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영양군의 착한임대인들은 지난 2일 처음으로 선행을 알린 김연희(영양읍)씨를 시작으로 이재춘(영양읍)씨와 익명의 참여자 2명이 동참하면서 군내 약 26개소 점포 월 임차료 일부 인하 또는 전액 면제 등의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익명의 참여자들은 본인을 알리기를 꺼려 했으며, 지난 6일 동참하게 된 이재춘 씨는 “본인도 자영업자로써 어려운 시기에 상권이 다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착한임대인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착한임대인들의 배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영양군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에 철저를 기해 영양군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