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4월 30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의성군
    ▲ 의성군은 4월 30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봄철 산불을 예방하고 대형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45일 간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특별대책 기간에는 강풍과 건조기후, 청명‧한식(4월 4일~5일)으로 인한 주말 입산자 증가,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정리를 위한 소각,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 등으로 산불발생 요인의 증가예상에 따라 산불상황실 근무 인원을 증원해 운영한다.
     
    또 신속한 산불진화와 초동대처를 위해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를 지난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고정 배치해 운영 중에 있다.

    더불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 산불감시원 100명, 명예산불감시대장 404명, 읍‧면 담당직원 등을 통해 입산자가 많이 왕래하는 지역이나 소각행위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공중계도와 감시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진화체계 확립으로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통한 산불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연락망 점검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1년 중 대부분의 산불이 대형 산불특별대책 기간 중에 발생한 만큼 대응태세 확립으로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는데 힘쓰겠다”며“만약 산불을 발견하면 119나 군청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