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5만여통 문자메시지 통해 코로나19 대응상황 상세 안내군민 대응력 키워 코로나19 철통방어
  • ▲ 울진군은 일일 업무 마감시간 전인 오후 5~6시경 휴대폰을 소유한 전 군민 대상으로 매일같이 약 5만여 통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울진군
    ▲ 울진군은 일일 업무 마감시간 전인 오후 5~6시경 휴대폰을 소유한 전 군민 대상으로 매일같이 약 5만여 통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팬데믹’까지 선언되는 심각한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도 철통방어로 확진자 1명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울진군의 청정지역 유지비결은 군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즉각 군민에게 알려 신중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발빠른 대응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울진군은 일일 업무 마감시간 전인 오후 5~6시경 휴대폰을 소유한 전 군민 대상으로 매일같이 약 5만여 통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 ▲ 울진군은 군민들이 문자 메시지에 담긴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울진군이 안내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 홈페이지로 이동해 자세한 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울진군
    ▲ 울진군은 군민들이 문자 메시지에 담긴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울진군이 안내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 홈페이지로 이동해 자세한 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울진군
    울진군은 군민들이 문자 메시지에 담긴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울진군이 안내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 홈페이지로 이동해 자세한 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울진군은 군민들에게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는 경북도내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울진군의 대응상황, 군민 당부사항을 비롯해 마스크 배부현황 등을 상세히 알리고 있다. 

    이밖에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현황과 최근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군민 A 씨는 “매일 오후 울진군에서 보내주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의 상황을 안내받고 주의할 사항을 확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통의 문자메시지이지만 매일 전해오는 울진군의 상세한 안내문자는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며 울진군의 행정력을 칭찬했다. 

    포항시민 B씨는 “포항시는 확진자 발생과 확진의 동선만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인데 울진군의 문자 메시지는 정말 상세한 안내를 하고 있다”며 “이정도 내용이면 코로나19도 저절로 물러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런 울진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전국 각 시군에서도 당연히 시행할 수 있도록 전파돼야 한다”며 “전국적인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