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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계양동에 소재한 서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이곳을 코호트격리 조치했다.
이 병원은 지난 19일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전수검사 결과, 21일 현재 34명이 추가확진자가 나왔다.
경산시는 이에 따라 이 해당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하는 한편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층간·병실 간 이동금지조치를 취했다.
확진자는 금일 내로 의료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모두 이송할 예정이다.
시는 시설 내 추가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을 이어나간다.
최영조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지난 3월 3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최대 62명까지 발생하는 등 큰 위기감이 있었으나, 강력한 대응 조치로 최근 1주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이 한자리수로 낮아져 확산방지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감염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 예방적 코호트 격리시설인 생활복지시설 종사자 및 환자에 추가적으로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확진자(경산시 연번 547~552) 중 새롭게 확인된 동선.
확진자(경산시 547번) 동선(경산 진량읍 거주/17세/여)
3월19일(목)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확진자(경산시 548번) 동선(경산 삼풍동 거주/49세/여)
3월19일(목)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확진자(경산시 549번) 동선(경산 옥산동 거주/49세/여)
3월19일(목)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확진자(경산시 550번) 동선(경산 사동 거주/23세/여)
주요동선(직장, 병의원, 약국) 없음.
※ 3/19 자택 방문검사 실시확진자(경산시 551번) 동선(경산 삼남동 거주/10세/남)
3월19일(목)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확진자(경산시 552번) 동선(경산 백천동 거주/67세/남)
3월19(목) 20:00 경산중앙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3월20일(금) 04:00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