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사·공공기관장(24명), 직속기관 도립대 총장도 적극 동참
  •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도민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도민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도민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3일 오전 하루 세 차례씩 전체 실국장과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보고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부지사를 비롯한 도 산하 공공기관장(24명)과 직속기관인 경북도립대학교 정병윤 총장도 4개월간 급여 30% 반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고, 여기에 공공기관 임원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급여 반납액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법정기부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경북이 가진 불굴의 정신력으로 하나로 뭉치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긴장감을 가져 달라”고 독려하며 “전례 없는 행정력을 총결집해 코로나19 이전으로 도민의 일상을 되돌리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