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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복숭아 세균구멍병 등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일제 방제를 추진한다.
군은 병해충 발생 의심지역 중심으로 사전방제를 실시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긴급 일제방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관련 지난 2월 21일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9개 읍면 600ha의 복숭아 과원을 대상으로 석회보르도액 원액 6000통(30톤) 정도를 배부 완료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에 공급되는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 약제는 개화 전에 살포해야 하며, 과수 생육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농약 살포를 10일정도 앞당겨 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