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상추 재배 농가 지원
  • ▲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상추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상추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다.ⓒ성주군
    ▲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상추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상추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다.ⓒ성주군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상추 재배 농가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코로나 확산 등으로 내수경제 침체와 맞물려 상추 소비가 위축돼 상추가격 하락으로 농가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하기 위해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4주간 ‘상추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

    릴레이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운동은 1단계로 성주군청 실과소 직원이 나섰고, 주문물량은 무려 467박스가 신청됐다.

    2단계로는 읍·면, 3단계는 성주교육청, 관내 금융기관, 4단계는 군의회, 사회단체협의회로 이어갈 예정이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운동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군청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기관, 사회단체, 금융기관까지 뜻을 모아 함께 해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