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외국인 자가격리자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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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최근 국외입국자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김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 관내에는 96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국외입국자가 9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 중 외국인은 25명으로 전담공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일일 모니터링에 의한 자가격리자 관리에 고충을 겪고 있다.
13일 실시한 합동점검에서는 김천시 가족행복과 및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외국어 통역을 지원받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애로사항 청취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격리생활이 많이 힘들겠지만 잘 극복해 당당히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