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민관협력 하에 형편 어려운 어르신에게 전달
  • ▲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민관협력 하에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 150대를 지원했다.ⓒ고령군
    ▲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민관협력 하에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 150대를 지원했다.ⓒ고령군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용환, 백재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보행보조기(실버카) 150대를 지원했다.

    실버카는 노인보행보조기로서 바퀴가 달려서 고령 및 노인성질환 등으로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이동 중 휴식용으로도 요긴하게 사용된다.

    어르신을 위한 ‘희망의 실버카 지원사업’은 고령군민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뤄진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중 경북공동모금회로부터 특화사업비 1500만 원을 승인받아 진행된다.

    평소 낡은 유모차를 실버카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구입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엔 혼자힘으로 집밖에 나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실버카를 선물해줘 동네 마실도 나갈 수 있다고 좋은 선물 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곽용환 군수는 “그동안 몸이 불편해 마음껏 집밖에 나가지 못하고 답답하게 지냈지만, 이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동네친구들도 만나고 마실도 다니며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재호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선물을 드릴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