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하는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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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100만원으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이하 마을만들기 프로그램)’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전환에 따라 29일 재개한다.‘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은 영양군의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 정감 가는 마을가꾸기 등을 목적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100만원으로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주민들은 기초 교육을 비롯해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참석자들의 소통 지원),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실행할 계획을 수립하고 약 3주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마을을 가꿀 예정이다.한편,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배준현)는 군민들의 안전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마스크·손소독제·발열체크를 위한 체온계를 비치하고, 전체교육 대신 팀별 교육, 2미터 생활속거리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한다.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100만원으로 우리 동네 만들기 과정을 통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주민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