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선상…전몰용사 추모
  • ▲ 이희진 영덕군수는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향을 했다.ⓒ영덕군
    ▲ 이희진 영덕군수는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향을 했다.ⓒ영덕군
    영덕군은 지난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영덕읍 화개리 소재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향을 했다. 

    이어 이번에 개관한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에서 상륙작전에 참전했다 산화한 젊은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보훈안보단체회장, 류병추 장사상륙작전 유격동지회 회장, 배수용 장사상륙작전 유격동지회 대구경북지회장 등 20여 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전승기념관 갑판 위에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퍼진 싸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에 대해 묵념하고 선상에서 헌화했다.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선상추모식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개관했고 제65회 현충일에 순국선열과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준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관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하지 못했지만 오는 9월 14일 장사상륙작전이 감행됐던 뜻깊은 날에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