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원화와 포돌이·포순이의 동맹’상호발전·교류증진 대내외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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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주경찰서는 16일 오후 2시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김성학 사무처장,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경주경찰서 박찬영 서장과 문흥국 경무과장, 최창규 정보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발전과 교류증진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홈페이지, SNS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주엑스포는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직원들과 4인 이내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엑스포 공원 이용료 할인을 약속하고 양측은 기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경주엑스포가 가진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가 더욱 많이 알려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를 비롯한 경북도내 경찰들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동참해 도울 수 있게 된 것 같아 영광이다”고 말했다.류희림 사무총장은 “지역 문화와 치안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경주경찰서는 지난 1998년 제1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때부터 모두 7회의 국내 경주엑스포 개최 시 이동파출소를 운영했다.엑스포 주변 교통과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인사 경호를 지원하는 등 행사 때 마다 연인원 3000여 명을 투입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큰 기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