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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은 국회에서 2021년도 국가투자예산 심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미래 먹거리사업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방문에 속도를 내며 발빠른 대응에 을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총괄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이날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사업은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 튜닝산업의 활성화와 단계적 클러스터 구축으로 김천의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추진의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국가 드론 실기 시험장 구축사업과 관련, 드론 등장에 대비한 비수도권 실기시험장이 전무한 상황에서 해당 자격제도의 책임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설명하며 부지확보를 위한 내년도 공사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밖에 주요 SOC 사업인 광역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사업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의 설계 마무리를 위한 내년도 소요 사업비 지원 요청 ▲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의 효율적인 물류 교통망 구축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외에 신규사업인 ▲봉산지구 배수개선사업 ▲황금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소각장 설치사업 등에 대해서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에 김 시장은 경북내륙 철도망 확충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 철도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시장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에도 적극 대응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