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철저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 높은 평가
  • ▲ 이희진 영덕군수(오른쪽)가 2020 국제맑은환경공헌상을 수상했다.ⓒ영덕군
    ▲ 이희진 영덕군수(오른쪽)가 2020 국제맑은환경공헌상을 수상했다.ⓒ영덕군
    영덕군이 2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국제맑은환경공헌상’ 시상식에서 ‘Public Service(공공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4개 부문 7곳의 글로벌 수상자가 선정됐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영덕군, 미국 테니시주가 선정됐으며 건강관리 부문은 한국 양지병원, 중국 베이징 유나이티드 패밀리병원이 비지니스 부문은 글로벌 기업 스파크랩, 미얀마 Recyglo가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중국의 Jennifer Zhang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맑은공기특별시’를 선포한 영덕군은 대기오염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점,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했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간접 체험기회 제공, 지자체 수익 창출 등 친환경비지니스 모델을 만든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희진 군수는 “하수도보급률이 77%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아 맑은 물이 자랑이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LPG 신차 및 전기차 보급, 저녹스보일러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 예산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맑은공기특별시’의 청정한 이미지를 확산시켜 관광활성화와 연계해 수익 창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