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
  • ▲ 경북교육청은 제45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제45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한국농업교육협회 경북지부와 FFK 경상북도지부의 공동 주관으로 ‘제45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2020 경북 FFK전진대회)’를 개최했다.

    FFK는 Future Farmers of Korea의 약자로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단체다.

    이번 영농학생축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기반인 농생명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 도내 농업계고에서 참가한 270명의 학생들은 전공경진분야(5종목), 실무능력경진분야(6종목), 과제이수발표(4종목), 글로벌리더십 영어말하기대회, FFK골든벨등 총 17종목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농업계 교사들은 현장연구발표대회를 통해 농업교육 교수·학습 개선과 농업 실습 현장연구를 공개 발표함으로써 전문성 신장과 정보를 공유했다.

    경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61명과 현장연구발표대회 입상 교사는 오는 9월 23일부터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49년차 전국 영농학생축제(2020 FFK 경북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경북 농업교육이 경쟁력을 갖춘 미래 농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농업계고 학생들이 농업의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자라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