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취약계층 54가구 쿨매트, 양산 등 폭염 용품 지원
  • ▲ 성주군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폭염 대응물품을 지원하고 비대면으로 대응요령을 안내한다.ⓒ성주군
    ▲ 성주군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폭염 대응물품을 지원하고 비대면으로 대응요령을 안내한다.ⓒ성주군

    성주군은  올 여름 역대 최대 폭염이 예보되면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구에 폭염 대응물품을 지원하고 비대면으로 대응요령을 안내한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일수 또한 증가해 역대 최대의 폭염 피해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환경부 및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합동으로 ‘20년 폭염 영향 취약계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성주군은 관내 취약계층 54가구를 이번주까지 선정해 29일부터 쿨매트, 양산, 부채, 생수 등 폭염대응용품을 배송하고 전화통화로 폭염 대응요령 및 유의사항 안내 등 폭염 대응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올 여름 폭염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취약계층에 폭염 대응용품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평소 기후변화 정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내 3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성주군 외에도 의성군, 고령군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