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0월까지 12회 운영, 7월14일부터 선착순 20명 모집
  • ▲ 울진군은 ‘2020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뉴데일리
    ▲ 울진군은 ‘2020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뉴데일리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전국 27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독서생태계 활성화와 책 읽는 공동체 사회구현을 목표로 이번 공모에 27개의 회원자치단체 중 11개소를 선정해 각 1000만원씩 교부했다. 

    죽변면도서관은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고 성인을 대상으로 ‘산과 바다에서 글쓰기, 취향에 따른 글쓰기 입문’ 프로그램을 7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산과 바다에서 글쓰기’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배우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글의 소재를 찾아 글의 소재에 맞게 글을 쓴 후 책으로 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글쓰기에 주저하던 군민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에서 타인과 함께 글의 소재를 찾고 나누는 탐방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고 참가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울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방문 및 전화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죽변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산업이 코로나로 일상에 지친 군민에게 글쓰기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여주고 독서문화 확산에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