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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통합신공항이전사업 무산 막아달라” 청와대 청원이 등장했다.ⓒ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인용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군위군의 단독후보지 고수로 무산위기에 처해지자 이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했다.8일 대구통합신공항 소보-비안 공동유치위원회 명의의 청와대 청원에는 먼저 선정위원회가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면의 탈락 이후 공동후보지인 소보-비안을 군위군의 유치신청만 있으면 이전부지로 선정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하지만 “군위군 김영만 군수가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의성군과 군위군민이 고향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치러 온 지난 4년여 유치과정의 허탈감과 고향이 소멸할 것이라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꺼져가는 불씨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대통령께 호소한다”며 “김영만 군위군수의 독선적인 선택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무산될 수 없기에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30년 후 소멸될 위기의 군위군과 의성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무산되지 않고 민주주의 근간인 주민투표에 의한 공동체의 결정이 극단적인 이기적인 생각에 무산되는 나쁜 선례를 남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구통합신공항 소보-비안 공동유치위원회의 청와대 청원은 8일 오후 4시 현재 97명이 동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