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골든애플 생산단지 조성

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봉화사과 전국 최고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해 총 22ha 면적의 37농가에 골든애플 생산 단지를 조성했다.

봉화군은 골든애플 생산 단지에 총 사업비 14억2800만원을 투자했으며, 녹황색 사과 품종인 시나노 골드와 지속적인 상품성 비교를 위해 대조구 아리수, 감흥을 식재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봉화 사과 명품 브랜드 육성사업'은 후지, 홍로 위주의  품종 편중 현상(78%)을 극복하고, 다양성 풍족과 맛과 당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골든애플 프로젝트'로써 균특 지방이양사업으로 금년부터 3년 간 추진할 계획이다.

시나노 골드는 녹황색 사과 품종이기 때문에, 그간 부사종류의 붉은 색을 발현하기 위해 이루어진 작업(잎 따기, 반사필름깔기, 착색제 살포, 과실돌리기) 등이 생략되거나 간편화 돼 농촌 고령화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군은 골든애플 생산을 통해 생력화율 향상(20%>30%), 고밀식 재배에 따른 300% 생산성 향상(생산량 2톤/10a>3톤/10a), 재식주수 확보를 주요 목표로 한다.

안중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골든애플 단지 조성사업을 통하여 생산비는 절감되고 소득은 높이는 황금사과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