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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총장 장 익) ‘원자력인문학콘서트’에서 주최하는 제1차 분기 포럼 ‘판도라 vs 판도라: 원자력의 빛과 그림자’가 지난 10일 오후 4시에 화상회의로 개최됐다.위덕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와 창업동아리 H&D가 공동 주관하고 한수원 원자력혁신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화 ‘판도라의 약속’과 한국 최초의 탈원전 재난영화 ‘판도라’를 학생과 교수가 발표하고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중국 화중사범대학교 부학장 펑타오(彭濤) 교수의 기조연설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를 시작으로 정재훈(위덕대 신재생에너지반도체공학부), 지가은 학생(위덕대 특수교육학부)이 영화 ‘판도라의 비밀’을 본 소감을 발표했다.김명석 교수(위덕대 한국어학부)가 ‘폐허 속에 숨은 희망: 영화 판도라’를, 맹수진 프로그래머(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속 가능성의 숨은 위협들: 극복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고 손우정 연구원(연구공간 수이제)과 전국진 교수(고려대 가속기과학과)가 원전과 탈원전에 대해 토론했다.한편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참가자는 80여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