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블렌디드 개최로 5만여명 시청과 654명 취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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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5일과 1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2020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직업교육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취업 정보 제공과 현장 채용을 통한 고졸성공시대 개척,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직업진로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참관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국내 최초 블렌디드 박람회로 개최했다.블렌디드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박람회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개막식, 토크콘서트, 입학홍보관, 창업비즈쿨관은 박람회 현장 인터뷰를 통한 실시간 영상송출로 5만여명이 시청했다.오프라인으로 진행한 현장 채용관은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 1일차 370명, 2일차 284명, 총 654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됐다.개막식과 토크콘서트에서는 화상 참여 100여개 학교가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분위기로 연출됐으며, 학교현장과 채팅 ․ 댓글 등 소통을 통해 현장감과 흥미를 더했다.리포터가 도내 3개 학교(상주 남산중, 포항제철중, 경주 월성중)를 직접 방문해 학교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중학생들의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진로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온라인으로 송출된 박람회 영상을 프로그램별, 학교별로 편집・제작해 경북교육청 맛쿨멋쿨TV,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학생과 지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직업계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QR코드 스캔을 통한 5000여명 쿠폰 제공, ‘댓글 참여’ 방송 시청 중 MC나 리포터가 선택한 댓글에 대한 쿠폰 제공, 토크콘서트 화상 참여 학교 중 4개 학교 전교생 간식 제공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국내 최초 블렌디드 박람회로 개발해 전국에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어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계고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취업 희망을,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 제공으로 산·학·관이 협력, 소통,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