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육성 위한 ‘메이커교육의 메카’ 본격 가동
  • ▲ 경북도교육청은 메이커교육관 ‘맹글마루’개관식을 가졌다.ⓒ경북교육청
    ▲ 경북도교육청은 메이커교육관 ‘맹글마루’개관식을 가졌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이하 메이커교육관) 개관식을 열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메이커교육관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약 20개월 동안 총 40억원의 예산으로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약 3000㎡ 면적으로 조성됐다.

    개관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시의원, 교육청 관계자,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50명 이하로 최소화해 제막식, 개관식, 전시체험물과 교육 현장 참관, 메이커교육실적 관람 순으로 진행됐고 유튜브 ‘맛쿨멋쿨 TV’ 채널을 통해 생방송됐다.

    제막식은 ‘MAKER’블럭을 완성하는 이벤트와 ‘망치’를 비롯한 도구들을 형상화한 사인물 제막 퍼포먼스를 통해 개관을 알리는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 ▲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구축 영상 상영,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현판을 직접 완성해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경북교육청
    ▲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구축 영상 상영,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현판을 직접 완성해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경북교육청
    이후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구축 영상 상영,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현판을 직접 완성해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현판은 메이커교육관 연구진이 직접 제작하고 개관식 참석자들이 완성함으로써 ‘협력과 공유’라는 메이커 운동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전시체험물 및 교육 현장 참관에서는 유‧초‧중‧고등학생들이 ‘1일 메이커체험교실’과 ‘전시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하는 모습을 참관하면서 메이커교육의 참모습을 직접 경험해보도록 했다.

    내 맘대로 분해하고 조립하기, 3D 모델링, 2D 그래픽, 목공 등의 교육활동에서 학생들은 주제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과 흥미를 가졌다. 

    메이커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해 각자 다른 산출물을 제작하는 등,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 중심의 메이커교육이 얼마나 생동감 넘치는지를 보여줬다.

    메이커교육실적 관람에서는 3 STEP 메이커교육 프로젝트를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 3D 프린터를 활용한 기계 동작의 원리 등 학교 현장 중심의 활발한 경북메이커교육 사례들을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에서 최초로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활동 중심의 메이커교육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희망이 돼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