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제3기) 협력체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 선출
  • ▲ 봉화군은 21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봉화군
    ▲ 봉화군은 21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봉화군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1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 25일 충북 괴산군에서 제4회 회의가 개최된 후 1년여 만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 협력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약 4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부권 교통 연계성 강화, 국토 균형발전,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 마련을 위해 이 철도가 조속히 건설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관련 시장·군수 협력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12개 시·군 공동건의문을 작성했으며, 국회포럼(지역 국회의원 15명) 및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협력체는 차기 회의 개최지역을 충남권(당진, 청주)으로 결정하고, 제2기 협력체 대표 임기 만료에 따라 차기(제3기) 협력체 대표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선출했으며(부대표 울진군수 전찬걸), 2년간 협력체를 이끌어가게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12개 시·군의 낙후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게 할 핵심사업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전 구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