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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과소장 및 공약 담당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4년의 임기 중 절반이 지난 시점에 개최되면서, 공약 사업을 중심으로 군정 전반을 평가한다는 의미가 있었다.영양군이 밝힌 개별 부서의 자체평가 결과에 따르면, 군은 92개 실천과제 중 31개를 완료하고 51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등 89.1%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LPG 배관망 개설사업 완료, 43억 규모의 새뜰마을 사업 선정 등 기반시설 분야에서 성과를 냈으며, 농어촌버스 운행 시스템을 개선하여 군민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하는 등 생활편의 증진에도 힘썼다.다만 외부와 협력이 필요하거나, 중앙부처 등의 선결이 필요한 사업은 부진한 경우가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오도창 군수는 “성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추진상황이 부진한 사업을 반드시 정상화하여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민선 7기 후반기 군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