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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3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유근)에서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영주시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연구원 중부보전센터 등 사업 공동추진 기관 및 관계기관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의 추진을 다짐했다.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영주시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관리사무소가 단산면 병산리 773번지 일대에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한 생태관광 인프라 조성 및 국내 유일의 식물복원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올해 3월 사업공동추진협약서를 체결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해 4월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9월에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자생식물증식장을 먼저 조성하고, 올해 영주시에서 기본계획 용역을 바탕으로 특화식물원 및 습지식물원 조성, 생태학습센터 등을 국비 확보를 통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추진하는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 자생식물의 생태계 복원과 힐링생태관광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