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명, 경주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이어져
  • ▲ 2일 0시 현재 경북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사진은 경북도청.ⓒ경북도
    ▲ 2일 0시 현재 경북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사진은 경북도청.ⓒ경북도

    동해안 같은 생활권인 경주와 포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추석 연휴를 계기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0시 현재 경북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다. 경주에서 1명, 포항에서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우선 경주에서는 70대 1명이 지난 21일 기력저하와 오한이 발생해 29일 경주보건소에서 검사후 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어 경북도는 감염경로 조사에 나서고 있다. 

    포항에서는 30대 1명과 70대와 80대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는데 이들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30대 1명은 포항 99번 접촉자로 평소 고혈압과 심장질환 기저를 갖고 있고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확진자는 포항 85번 확진자인 북구어르신모임 접촉자로 나타났고 70대 확진자 1명은 기침과 근육통, 오한 등으로 포항100번 확진자 접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