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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 경기가 위축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각종 공모사업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군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해 행정이 마비될 정도로 어렵게 한 해를 시작했으나, 전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신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었다.
군정 주요업무 추진현황 수시 점검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꾸준히 개선 보완하면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런 노력 결과, 가금·예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0억원),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 생활SOC복합화사업(67.8억원),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59.2억원), 고수7리 뒷마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48.6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47.6억원), 청도시장 주차장 조성사업(29.7억원) 등 총 36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77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19년 성과(30건, 627억원)를 올해 3분기에 초과 달성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
특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될 가금·예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경우에는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고 현장 평가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 당초 신청한 예산보다 30억원(당초 370억원) 증액되기도 했다.
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비롯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대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최우수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각종 시책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그 결과,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삶의 만족도’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견이정(聞見而定)’의 자세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군민 공감행정으로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승율 청도군수는 “살맛나는 행복청도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적극 노력한 결과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정수지 적자와 국가 채무 증가에 따른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로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