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는 축제에서 체험하며 머무르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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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김밥축제 현장 모습ⓒ
경북 김천시는 올해 김밥축제에 이은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개최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자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김밥, 일상의 음식에서 대표 도시브랜드로2025년 김천김밥축제는 2회 만에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모범 축제로 평가 받았다.김밥축제는 김밥이라는 일상의 음식을 도시 정체성과 결합해 차별화한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절대적 호응을 얻었다.특히, 뻥튀기 접시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여기에 3無(의전·개막식·바가지) 운영을 정착시키고, 가성비 높은 콘텐츠와 대량 생산이 가능한 김밥 공장 등 주제에 초점을 맞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난제로 지적됐던 도심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셔틀버스 노선 재설계, 승강장 안내 체계 정비 등의 종합 대책으로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개선했다.이런 과정을 거쳐 김밥축제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가을축제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얻은 데 이어 소비자 만족도조사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 축제로 인정받았다.이를 통해 '김밥=김천'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김천시는 호감도시, 긍정도시로 이미지 탈바꿈에 성공했다.▲함께 만드는 축제 ‘2026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김천시는 여기에 더해 지자체 최초로 전국 규모의 그래피티 행사인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개최해 문화·예술·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축제 장소는 원도심의 중심인 감호지구 감천백사장 맨발걷기길 일원으로, 자연 경관과 도시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그래피티’ 라는 거리예술의 장을 펼치게 된다.행사 기간에는 그래피티 벽화 라이브 페인팅, 그래피티 일일 현장 클래스, 나만의 그래피티 커스텀, 프리드로잉존, 유명 작가 포토월 등 방문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그래피티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참여 난이도를 세분화하고, 예술에 관심이 높은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수용해 아티스트와 참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창작형 축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김천시는 이 행사를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관람 중심에서 참여·체험 중심 축제로 전환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차별화한 축제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축제를 계기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상생’ 을 동시에 견인하고, 축제 이후에도 도시 공간에 남는 그래피티를 이용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창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