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갤러리에서 수준 높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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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교내 1층 갤러리에서 ‘김수정 한국채색화전’과 ‘신희경 생활소품전’을 열고 있다.ⓒ대구신천초등학교
대구신천초등학교(교장 성인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교내 1층 갤러리에서 ‘김수정 한국채색화전’과 ‘신희경 생활소품전’을 열고 있다.
학교 수업과 업무 중에도 주말과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하여 특기와 취미를 살려 작품 활동을 해온 두 선생님이 그동안 제작해온 작품을 공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소박한 전시이지만 교육이 전공인 선생님들의 수준 높은 작품에 관람하는 이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정 한국채색화전’에는 공무원 미술대전 동상 작품인‘참새놀이터 Ⅱ’를 포함하여 총 6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지금까지 알고 있던 ‘수묵화=한국화’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바꿔놓은 계기가 됐다.
‘신희경 생활소품전’은 그동안 틈틈이 제작해 온 리본과 비즈를 활용한 헤어핀, 귀걸이나 목걸이, 마스크 걸이 등의 장신구 및 종이로 만든 아이디어 생활 소품과 수업 결과물 70여 점이 전시되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아기자기한 소품에 학생들과 교사들까지 큰 관심을 보이며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학반별 또는 개별적으로 자유로이 감상하며, 수요일 오후에는 ‘작가와의 만남’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