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아하는 울진 딸기 출하 시작
  • ▲ 울진 딸기의 출하가 시작됐다.ⓒ울진군
    ▲ 울진 딸기의 출하가 시작됐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먹고 자라 당도가 높은 울진 딸기의 출하가 시작됐다.

    귀농인 이만영 농가는 스마트 팜(1320㎡)에서 지난 24일부터 울진 하나로마트 등 시장에 2일 간격으로 15kg 가량의 딸기를 출하하고 있으며 평균 가격은 1만5000원/500g 정도다.

    딸기는 꽃눈이 분화한 상태로 심어 온도와 수분관리를 잘 해줘야 병해 없이 적기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라 육묘 할 때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조기 저온관리로 꽃눈 분화시기를 앞당기면 빠른 딸기 생산으로 판매 가격 면에서 유리하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육묘부터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시행하고 초촉성 딸기 육묘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딸기 생산기반 확보 및 품질향상에 주력해왔다.

    이만영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기술 정보를 공부하며 금년에는 지난해 대비 품종을 늘리고 20일 이상 조기 출하하게 됐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선제적 농업기술 보급과 기술 지도를 통한 정밀 환경관리로 당도 높은 고품질 딸기의 조기수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