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0, 상주 8, 포항 6, 경주 2, 영주 2, 영천 2, 경산 2, 영덕 2명 발생
  • ▲ 27일 0시 현재 경북 시군별 코로나19 확진현황.ⓒ경북도
    ▲ 27일 0시 현재 경북 시군별 코로나19 확진현황.ⓒ경북도

    경북에서 교회발 확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주 한영혼교회에서 확진자가 8명이 나왔다.

    27일 0시 현재 경북도에 따르면 국내감염 32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34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미에서는 총 10명이 발생한 가운데 송정교회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확진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또 지난 22일 확진자(구미#142)의 접촉자 1명,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8명으로 한영혼교회 교인 및 지인 등 8명이 확진됐다. 앞서 지난 23일 오한과 근육통, 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신도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교회 신도 61명의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25일 목사와 가족, 신도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총 6명으로 지난 13일 확진자(포항#156)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5명이 확진됐다.

    2명이 이날 발생한 경주시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자(포항#169)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도 2명으로 지난 15일 확진자(영주#21)의 접촉자 2명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이어 영천시에서는 지난 24일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고, 경산시에서는 총 2명으로 지난 18일 확진자(경산#709)의 접촉자 1명과 21일  확진자(경산#748)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영덕군에서는 대구 달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13명(해외유입 제외), 주간 일일평균 44.7명이 발생했고 현재 535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