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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년 차를 항해중인 이병환 성주호가 국·도비 확보 등에서 큰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군수는 코로나 위기 속에 더욱 속도를 내며 공모사업 등 국·도비 확보와 각종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공모사업 총 61건 선정
군은 올 한 해 공모사업에 총 61건이 선정돼 1589억 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국·도비 신규사업 307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모사업의 경우 2년 연속 최다·최대 선정과 함께 전년도 57건, 561억 원에 비교해 283%가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다·최대 금액을 경신했고, 국도비 확보금액은 지난해보다 205% 증가했다.
주요 공모사업을 보면 △관화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480억 원) △이천 친환경조성사업(295억 원) △자원순환센터(소각시설) 증설사업(203억원) △2차 도시재생뉴딜사업(130억 원) △생활 SOC 복합화 2건(117억 원) △낙후지역발전 지역개발사업(68억 원) 등 굵직한 SOC 공모 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지방재정에 숨통을 틔웠다.
이밖에 △생태녹색관광 육성(1억6000만 원)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6억2000만 원)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1억2000만 원)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1억 원) 등 문화·예술·복지분야 24건에 24억 원이 선정돼 군민의 삶의 질을 앞당기는데 노력했다.
공모를 제외한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5건 (728억 원) △성주호 생태둔치 조성사업(116억 원) △동암·성원지구 재해위험 개선사업(150억 원) 등에서 굵직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는 새로운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중앙부처와 도의 사업동향을 분석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결과다. 군수와 의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적네트워크 활용 등 전략적 대응과 부서 담당자들의 노력 결과로 풀이된다.
성주군은 올해 중앙·도단위 각종평가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며 군정성과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행정, 환경, 복지, 농업, 일자리, 규제 등 중앙평가 8개분야, 도 단위 24개 분야 총 32개 분야에서 상사업비 13억4000만 원과 포상금 5800만 원을 확보하면서 대내외에 행정력을 과시했다.
군은 이밖에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2018년 4등급, 2019년 3등급을 받은 이래 올해 평가에서 외부청렴도가 2등급으로 크게 개선돼 경북도내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유달리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직원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신축년에도 변치 않는 신념으로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한층 더 발전된 군정추진의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