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청 전경.ⓒ뉴데일리
    ▲ 의성군청 전경.ⓒ뉴데일리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존 개별농가·시설단위로 지원했던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시군단위로 축산악취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결정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그 결과 전국 12개 시도와 76개 시군구에서 공모에 신청했으며 경북도에서만 의성군 외 11개 시군이 참여할 만큼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업자 선정은 시도평가 30%와 중앙평가 70%를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상위 30개 우선순위 시군 중 23개 시군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공모에서 의성군은 경북도 1순위, 전국 1순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군은 2021년부터 사업비 약41억을 투입해 축산악취개선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의성군이 전국 1위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전국최초로 순환농업 T·F팀을 구성함으로써 순환농업 정착을 위해 축산단체 및 경종농가와의 간담회를 수시(7회) 개최하는 등 현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응해 옴으로써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김주수 군수는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순환농업의 전국적 롤모델이자 순환농업 1번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