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식 등 공식행사 전면 취소, 경관·시설 등은 상시 개방
  • ▲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 산타와 트리 조형물.ⓒ경북관광공사
    ▲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 산타와 트리 조형물.ⓒ경북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지난 19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경북 봉화군 분천역에서 한겨울 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산타마을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에 따라 개장식 및 주말 공연 등의 공식행사는 전면 취소되고 산타마을 내의 경관시설 및 산타 우체국 등만 기존과 같이 개방된다.

    산타마을의 모든 공식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대형 눈사람 조형물 외 7개의 추가 조형물을 보강해 산타마을에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중에 있으며 30일부터 새롭게 추가된 조형물을 볼 수 있다.

    한편, 산타마을의 눈사람 조형물 캐릭터를 활용한 KF94 방역마스크 기념품을 제작해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기념품 소진 시까지 무료 배포중에 있으며, 개별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조 사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의 확산과 대유행에 따라 모든 공식 행사를 중단돼 아쉽지만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한 겨울 산타마을에서 비대면 관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