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희망 1번지,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성주’ 목표
  • ▲ 성주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신축년 새해 첫 결혼장려금을 지급했다.ⓒ성주군
    ▲ 성주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신축년 새해 첫 결혼장려금을 지급했다.ⓒ성주군

    성주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송병환)는 지난 27일 신축년 새해 첫 결혼장려금을 지급했다.

    첫 결혼장려금을 받은 성주읍에 사는 주인공은 이현조, 송채희 부부.

    성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은 ‘거주희망 1번지,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성주’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 7월 1일 이후 성주군에서 혼인 신고한 만 19~49세 이하의 부부가 둘 다 주소를 관내에 두고 거주할 경우 지급대상이 된다.

    100만 원 성주사랑상품권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100만 원씩 3년 동안 총 700만 원이 지급된다. 초혼, 재혼 구분 없이 생애 한 번이며 전입정착지원금과 중복지원 가능하다.

    또 지급대상자 중 관내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부부에게 최대 100만 원(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성주군은 결혼장려금 지원 이외도 전입 후 3개월 후 10만 원, 그 후 1년마다 20만 원 30만 원 40만 원으로 총 100만 원을 세대별 5명까지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전입세대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소속직원 2명이상 전입한 유공기관에 대해 인당 20만원 연간 최대1000만 원을 지급하는 인구증가 유관기관‧기업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부인 송채희 씨(22, 성주읍)는 “뜻하지 않은 행운을 결혼선물로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며 “출산을 비롯해 양육과 아이들 교육 지원까지 도움받는 만큼 성주에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 것”이라고 밝혔다.

    송병환 성주읍장은 “거주희망 1번지,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성주를 목표로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들에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등 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