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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시장·군수 PC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방역, 민생·경제 살리기 대책,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등 도정 현안에 대해 시장·군수와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영상회의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하는 한편 민생도 살려야 한다는 난제 앞에서 시장·군수와 함께 도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지시해 만들어졌다.
우선 2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 시·군별 접종시기, 접종장소, 접종대상자 및 비상상황 대처 등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했다.접종대상자가 한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자 파악을 철저히 하고 시·군별 예방접종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도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가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형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의 하나인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일반도민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작년 한해 경북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시·군과 혼연일체로 합심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국비예산 9조7000억원 확보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그러한 큰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역 체감경기는 좀처럼 나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큰 위기가 닥쳤을 때 슬퍼하고 있을 수만 없다. 도는 ‘국채보상운동’, ‘금 모으기 운동’에 앞장섰던 경북의 희생정신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전 도민이 동참하는 이웃사랑 기부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도민의 기와 민생을 되살리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