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까지 시운전, 5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
  • ▲ 울진군 사동리 마을하수처리장 내부.ⓒ울진군
    ▲ 울진군 사동리 마을하수처리장 내부.ⓒ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동해안 수질보전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기성면 사동 마을하수처리장의 본격 가동을 위해 시운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동 마을하수처리장은 환경부의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으로 201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전행정절차 및 예산 69억원을 확보, 2019년 1월 착공해 처리장(150톤/일), 하수관로 4km, 배수설비 221개소를 정비 완료했다. 

    현재 공정률 90%로서 올해 4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5월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동리 3개 마을 221가구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가 하수처리장으로 모여, 오염물 제거와 정화과정을 거쳐 공공수역으로 방류된다.   

    이러한 처리계통 개선으로 기존가정 내 정화조로 인한 악취와 위생 저해 요인이 제거됨은 물론 동해안 수질보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건축물 신축시 종전의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등) 설치가 필요 없게 돼 주민의 개별건축비용도 절감되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 “낙후된 농어촌지역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동해안 수질보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