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수습대책상황실 방문해 수색관계자 격려 및 총력 대응 당부
  • ▲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21일 오전 구룡포수협에 설치된 어선 전복사고 수습대책상황실을 방문했다.ⓒ포항시의회
    ▲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21일 오전 구룡포수협에 설치된 어선 전복사고 수습대책상황실을 방문했다.ⓒ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21일 오전 구룡포수협에 설치된 어선 전복사고 수습대책상황실을 방문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9분경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9.77t급 어선 거룡호(승선원 6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야간수색을 하던 중 2시간 30여분 만에 신고 지점에서 4km 떨어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은 발견했으나 실종된 선원 6명 중 5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포항시는 사고 직후 수습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실종자 수색과 상황 관리, 실종자 가족 지원과 관련 행정 지원 등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상황실을 방문한 시의회는 해경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후 현장 수색상황과 기상 및 해역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실 근무자들과 실종자 가족들을 격려했다.

    시의회는 현장에서 김병삼 부시장 등 집행부 관계자를 만나 실종자 수색과 가족 지원에 수반된 예산은 향후 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실종자 수색에만 전념해달라고 강조했다.

    정해종 의장은 “강풍과 높은 파도 등 열악한 기상상황으로 인해 수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현장상황을 수시로 설명드리고 행정적인 지원도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