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가공업체 위생검사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 집중 점검
  • ▲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코로나19 발생이 진정될 때까지 도내 전체 축산물가공업체에 대해 시설·위생검사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을 병행실시한다.ⓒ경북도
    ▲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코로나19 발생이 진정될 때까지 도내 전체 축산물가공업체에 대해 시설·위생검사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을 병행실시한다.ⓒ경북도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가공품 공급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코로나19 발생이 진정될 때까지 도내 전체 축산물가공업체에 대해 시설·위생검사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을 병행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최근 충북 진천, 충남 당진, 경기 양주 등의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집단 발생하면서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에 ‘육류가공업체 생활방역 세부지침’을 배부해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은 축산물가공업체를 매주 5개소 내외를 선정해 작업장 시설·위생점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이행상황을 병행 점검한다.

    시설·위생 점검사항은 작업실의 환기시설 및 방충·방서시설 설치여부, 작업실 적정온도 유지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여부, 축산물의 표기기준 적정성 여부 등이다.

    김영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축산물가공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설·위생기준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며 “도내 축산물가공장에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