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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희망 가득한 복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군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우선 군은 2019년~2020년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징검다리 행복센터’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주민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 평가받아 올해 경북사회복지모금회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을 연계해 ‘참한별 溫동네 스무바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뜻있는 후원자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민간과 공공이 함께 관내 20개 마을을 선정해 주 1회씩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및 마을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낡은 지붕고치기, 실내 욕실 만들기, 독거노인 문턱낮추기 등 거주자 편의를 위한 집수리 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기존 주거환경개선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가구당 300만~500만 원 지원해 저소득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나선다.
이어 군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성주에서 GOGO(건강하GO행복하GO)’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1월부터 방문간호사 5명을 각 읍면으로 배치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여부 확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군은 보훈가족들의 문화·복지 공간을 확보해 국가유공자 예우는 물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현 노인회관부지에 보훈 9단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보훈회관전용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