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아쿠아리움 새로운 전시공간 조성 중 3D 입체영상관 왕피천문화관으로 명칭 변경, 문화시설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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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군의 대표적인 관광·휴식 공간인 ‘왕피천 공원’의 변화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현재 왕피천공원은 시설물에 대한 보수정비를 통해 새로운 관람환경을 조성하고자 울진아쿠아리움과 3D입체영상관을 리모델링 중이다.울진아쿠아리움은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 시 개장해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장소로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 중에 있다.이번 리모델링은 5월 재개관을 목표로 노후된 시설물의 보수·정비는 물론 한국수달 전시관, 고래소리 포토존 및 바다체험시설 공간을 신설하는 등 울진만의 특색 있는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있다.울진아쿠아리움이 재개관하면 왕피천케이블카, 동물농장 등과 함께 왕피천 공원활성화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3D 입체영상관은 왕피천 문화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단장해 새로운 문화시설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우선 16년이 경과한 노후 무대시설을 대대적으로 수선하고, 350여개의 관람석을 책받침이 있는 관람석으로 바꾸어 각종 세미나, 교육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이밖에 최신 조명시설과 음향장비를 두루 갖춰 문화시설로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는 한편, 공조기계실을 울진안전체험관과 연계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왕피천문화관은 지금까지 각종 행사중심으로 운영되던 시설의 개선을 통해 문화행사 등을 유치할 수 있어 시설운영의 확장성이 기대되며 오는 6월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손병수 시설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왕피천공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우뚝솟는 공원으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