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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청 전경.ⓒ뉴데일리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1.5단계를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2주간 연장하고, 지자체의 자율적 완화가 불가한 조치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로 한정했다.
이번 조정 에서는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할 방역수칙인 ‘기본방역수칙’을 기존 4개에서 7개로 강화해 시행한다.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 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다.
다만, 국민들의 수용성과 홍보,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29일부터 4월 4일까지 1주일간 적용 유예기간을 가진 후 4월 5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 쇄신을 위해 유증상자 관리 및 사업장·다중이용시설의 기본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봄철 행락객 증가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
전찬걸 군수는 “백신접종 및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방역동참으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 방역과 안정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기본방역수칙 등을 한번 더 숙지하고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울진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