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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건설경기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도로건설분야 재정집행률 70% 달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16일 경산 부적~금구간 도로확포장 공사 현장 회의실에서 도로철도과장, 공사현장소장,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재정 신속집행 2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9일에 이은 두 번째로 11개 주요 지방도 사업현장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집행계획, 문제점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마련 등이 논의다됐.
도는 △긴급입찰제도 적용 △선금 70%지급 △관급자재 선고지제도 활용 등 정부의 신속집행 활용지침 적극 적용 △시공가능 공사구간 우선시행 △토지보상 전문기관 위탁 등 적극적 보상협의로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라면서 SOC 사업의 경우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속집행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또건설현장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대응가이드라인 개정내용, 건설현장 청렴문화 교육, 건설현장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등 건설현장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대형 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신속집행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장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해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