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키오스크 도입 통한 일자리 매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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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군수 백선기)은 25일부터 27일까지 취업지원센터에서 15개 기업과 60여 명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사전 접수를 받아 비대면으로 면접이 실시됐다.
경북 최초로 키오스크를 도입해 실시된 비대면 면접은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을 화면에서 터치해 입력된 질문에 답하고 그 영상을 기업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는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경기침체 등으로 청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과 청년간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구직등록 및 취업상담 참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에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매칭하고, 집단상담·취업특강·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